대전시립청소년합창단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에 고석우(52) 씨가 임명됐다.

대전시는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선정을 위해 지난해 12월 공개 모집을 통해 응시한 8명을 대상으로 1차 심사(서류 및 공연 동영상 심사)와 2차 면접 심사를 거쳐 고 씨를 최종 합격자를 발표했다.

배재대 음악교육과를 졸업한 고 씨는 이탈리아 토렌토 국립음악원에서 디플롬을 취득한 후 KBS 대전방송총국 어린이합창단, 나주시립소년소녀합창단 지휘자로 활동했다.

신임 고석우 예술감독은 3월 1일부터 2년간 대전시립청소년합창단을 이끌게 된다.

대전시 관계자는 "고석우 예술감독는 많은 합창단과 여러 소년소녀합창단을 운영한 풍부한 경험이 있어 향후 시립청소년합창단의 공연 수준 향상과 체질개선과 대전의 합창공연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정바름 기자 niya15@
중도일보(www.joongd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