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8월 27일 토요일 오후 5시 공연을 보러 갔습니다.

청소년합창단이 하는 공연이라 제 나이와는 맞지 않은 공연이라 생각하고 큰 기대는 하지 않았는데,

오프닝 장면부터 스케일에 압도되었습니다. 어디에 내 놓아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아주 잘 짜여진 공연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지휘자를 비롯한 모든 출연진들의 땀과 수고가 고스란히 느껴짐을 청중들의 반응을 통해 알 수 있었습니다.

뮤지컬 배우도 아닌 합창단원들이 어떻게 자연스레 공연을 할 수 있는지 감동이었습니다.

뿐만아니라 공연의 주제도 환경문제를 다루어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경각심을 불러 일으키는 교훈적인 내용이 참 좋았습니다.

청소년시립합창단의 앞으로의 공연이 더욱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