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전 국악이라도 국악이기에 졸리고 지루할 줄 알았는데 오히려 들썩거리고 신나고 흥겨웠다. 라면1봉지로 웅장한 공연을 볼 수 있었다는 게 무엇보다 좋았다. 그리고 라면 봉지들이 모이고 모여 지역 불우이웃들에게 전달된다고 했는데 좋은 일에 참여한 것 같아 뿌듯했다. 지금 자유학기제로 사물놀이를 하고 있어 국악 쪽에 관심이 많다. 기회가 된다면 상모 돌리는 것을 배워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