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립청소년합창단이 15일 오후 5시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 홀에서 '청소년합창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연주회는 대전 지역과 타 도시에서 활동하는 소년·소녀 합창단들과 함께 아름다운 하모니를 만들고, 청소년들의 예술적 감성과 잠재력을 끌어내기 위해 기획됐다.

무대에는 대전시립청소년합창단을 비롯한 △대전MBC소년소녀합창단(지휘 이미현) △월드비전합창단 대전반(지휘 지선) △순천시립소년소녀합창단(지휘 오준혁) 등 총 4개 단체가 함께 한다.

먼저 대전MBC 소년소녀합창단이 동요 '반달'과 대중가요 '네모의 꿈', '다시 일어나요'로 연주회의 문을 연다. 노래하는 월드비전 합창단은 '꼭 안아줄래요'부터 가수 윤복희의 '우리'를 선보인다.

순천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친숙한 클래식 음악을 재미있게 메들리로 편곡한 '오병희의 Go! Classic'과 '소월의 봄꽃 시'등을 합창한다.

마지막 대미를 장식할 대전시립청소년합창단은 '최진사 댁 셋째 딸'과 뮤지컬 넘버 '대성당들의 시대'와 '레베카'를 부른다.

이어 4개의 합창단이 한 무대에 올라 국민가요로 알려진 '아름다운 나라'를 연합합창으로 진행해 깊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관람료는 전석 5000원이며, 대전시립청소년합창단 홈페이지와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042(270)8373)로 문의하면 된다.

대전시립청소년합창단 관계자는 "이번 페스티벌이 참여 청소년에겐 즐거운 추억이 되고, 관객들에겐 다채로운 무대로 감동을 안겨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최다인 기자 / 대전일보(http://www.daej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