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립청소년합창단 제79회 정기연주회 ‘봉오동·청산리 최후의 결전’© 뉴스1

대전시립청소년합창단은 오는 21일 오후 5시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제79회 정기연주회 ‘봉오동·청산리 최후의 결전’을 공연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대전시립청소년합창단이 기획하고 제작한 창작합창음악극 4부작 시리즈의 마지막 작품으로 홍범도 장군과 김좌진 장군이 이끌었던 봉오동 전투와 청산리 전투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대전시립청소년합창단 관계자는 봉오동 전투와 청산리 전투의 서사를 통해 목숨 걸고 싸웠던 독립운동가들의 삶을 되돌아보고, 독립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갖기 위해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홍범도 역에 테너 배은환, 김좌진 역에 바리톤 김종표를 비롯해 소프라노 김지숙, 연극배우 임황건, 정아더, 정사사, 이영중이 출연한다.

또한, 유벨톤심포니오케스트라, 엘렉톤 박영지, 그리고 양찬희무용단이 함께한다.

천경필 대전시립청소년합창단 천경필 예술감독은 “대전시립청소년합창단이 전하는 음악을 통해 독립운동가들의 뜨거운 삶이 관객들이 큰 감동을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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